수술 한 부위는 바늘 자국만큼 절개하기 때문에

그 부위에 군데군데 작은 상처가 생기기는 하지만 점차 사라집니다.

수술을 하는 동안 수술 부위에 국소 마취제를 적용하기 때문에 통증은 크게 없습니다.

또 국소마취조차 하지 않고 통증이 거의 없으며 일상복귀가 바로 가능한 수술 방법도 있습니다.

실제로 수술하시는 분들 중에는 수술하고 난 뒤 걱정했던 것보다

간단하고 아프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더라도 혈당과 혈압이 정상치를 유지하고 계시다면

치료에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치료 당일도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약을 복용하고 오시면 됩니다.

일단 늘어난 혈관이 다시 정상적으로 회복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운동이나 생활 습관의 교정 등의 예방법은 정맥류의 진행을 더디게 할 수 있으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치료 후 신게 되는 스타킹은 일반 스타킹이 아닌 의료용 압박 스타킹입니다.

이 스타킹은 다리의 근육을 꽉 조여 줌으로 종아리 근육의 수축을 도와주어

다리의 정맥 순환을 증진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치료 부위를 압박해줌으로써 통증을 완화, 치료 경과를 호전시킵니다.

또한 현재는 압박스타킹을 신지 않아도 되는 수술방법도 있습니다.

정맥류는 원래 정상혈관들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늘어나고 크게 불거지게 된 것입니다.

정맥 확장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적인 것과 호르몬 영향에 의한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직업과 연관이 많습니다.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서 일하시는 경우에 잘 생깁니다.

국소마취하에 수술을 하기 때문에 가벼운 활동은 수술 직후부터 가능합니다.

샤워는 수술 후 2일째부터 하실 수 있고 음주와 뜨거운 욕조에 들어가는 목욕은

수술 후 1달 뒤부터 가실 수 있습니다.

혈관 경화요법만 한 경우에는 다음날부터 가벼운 운동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혈관초음파(듀플렉스)로 검사합니다.

검사가 간단하며 그 자리에서 바로 결과를 알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실시간으로 혈관의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정맥류 치료에 있어서 혈관초음파는 없어서는 안 되는 장비입니다.

병원에 오시면 가장 먼저 혈관초음파를 시행하며 판막 이상 유무, 혈관직경, 역류유무, 다른 혈관들의 이상 유무 등을

알 수 있게 됩니다.

하지정맥류나 망상혈관이 제대로 치료가 되었다면

치료받은 혈관은 영원히 없어지며 다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하지정맥류나 망상혈관이 다른 부위에 생길 수는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